-
[문창극 칼럼] 껍데기의 나라
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, 나는 ‘천재성과 집단성’이라고 말하겠다. 장이머우 감독의 천재성을 좇아 TV의 화소처럼 점점이 살아 움직이는 수천 명의 집체적 움직임을
-
[베이징 동영상 리포트] 중국여행 숙박비는 '이것'으로 아껴라
베이징올림픽과 휴가철이 만난 8월. 중국은 세계 각국의 넘쳐나는 관광객을 맞이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. 현재 베이징 시내의 호텔들은 올림픽 특수로 인한 바가지 요금으로 적게
-
남자들만 할 수 있는 일 10가지
때는 바야흐로 여성 상위 시대다. 남성우월주의를 내세우던 시대는 지났다. 하지만 남성들이여 용기를 내라. 여성보다 남성이 더 잘 할 수 있는 일도 얼마든지 있다. 1. 멋지게 나이
-
[대한민국 구석구석] 석탄차 떠난 자리, 하늘이 내려 앉다
백두대간 고갯길인 함백산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눈을 돌리면 산줄기 하나가 보인다. 영월과 정선을 경계로 길게 뻗은 두위기맥이다. 이 산줄기는 만항재에서 시작해 백운산∼두위봉∼만경대산
-
건설사, 미분양에 ‘줄도산’
29일 저녁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아파트엔 날이 저물었는데도 불 켜진 가구가 많지 않다. 지난 5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의 경우 전체의 10% 이상이 미분양된 데다, 잔금을
-
[J-Style] 전동 페달 … 작은 바퀴 … 유행도 함께 달려요
샤넬·구찌·아르마니·폴 스미스 등 고가 브랜드에서 줄줄이 자전거를 출시하고 있다. 린지 로한, 톰 크루즈, 앤절리나 졸리 같은 해외 스타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 파파라치
-
포드 ‘올뉴 몬데오’ 앞차 간격 자동 조절 … 끼어드는 차도 감지
포드의 디젤 중형세단 ‘올뉴 몬데오’엔 ‘유럽형’ 이란 수식어가 붙는다. 포드 유럽법인이 유럽차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차인 데다 생산도 벨기에 공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. ‘
-
건강하게 자연을 먹는 방법 사찰음식
1 상추대궁김치상추대궁, 고춧가루, 찹쌀가루, 소금, 진간장상추대궁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찹쌀가루로 묽게 풀을 쑨 뒤 고춧가루를 풀어 주고 진간장·소금으로 간을 한 양념
-
[노트북을 열며] 독도, 그 치밀한 도발
결국 일본이 뇌관을 건드리고 말았다. 중학교 사회과용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‘독도 영유권’ 문제를 거론함으로써 교과서와 독도 문제가 한꺼번에 터졌다. 폭발력은 그 어느 때보다
-
임란 때 끌려간 조선도공 한글 망향시 새긴 찻잔 400여년 만에 고국 온다
일본의 고미술 수집가인 고(故) 후지이 다카아키(藤井孝昭)의 아내와 아들이 최근 교토국립박물관에서 한국에 기증할 하기야키 찻잔을 들어 보이고 있다. [아사히신문 제공] ‘멀리서 개
-
‘부통령 짝짓기’ 계절 … 후보 마음 바뀌나
버락 오바마에겐 팀 케인 전 버지니아주지사가, 존 매케인에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(WP)가 13일 전했다. WP는
-
민소매 입기 두려운 당신, 부유방을 조심하라!
올 해 대학교를 입학한 20살의 L양은 요즘 친구들이 부럽기만 하다. 성큼 다가온 여름을 반기듯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학교에 오는 친구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. 따지고 보면, 민
-
[J-Style] 가녀린 남성 … 불황의 감성패션
디자이너는 꿈을 꾼다. 현실보다 이상을 추구한다. 최고의 디자이너가 모이는 패션 컬렉션은 더욱 그렇다. 게다가 자존심 세기로 유명한 파리라면….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서 내가 입고
-
작지만 강한 동반자 ‘미니 노트북’
디지털 세대에게 컴퓨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신 같은 존재다. 여행길도 꼭 따라나서는 필수품이다. 비록 여행 가방을 무겁게 하는 요소지만 없으면 마음이 무거워진다. 요즘은 작고
-
‘IT 융합기술’로 글로벌 시장 진출해야
서울올림픽을 앞둔 1988년 7월 1일 국내에서 휴대전화 서비스가 처음 시작됐다. 84년 ‘카폰’으로 불리는 차량용 서비스로 시작된 이동전화 서비스가 서울올림픽을 즈음해 대중화
-
쌍꺼풀 수술 시에는 앞트임과 뒤트임 수술을 병행
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. 우리가 사람을 보며 얘기할 때는 눈을 바라보고 얘기하며, 눈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그 사람의 마음까지도 읽을 수 있다. 그러기에 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나
-
여성이 새롭게 태어날 때 ‘질 스프링’ 사용
70~80년대 “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, 마음이 예뻐야지 여자지”란 노래가사가 있었다. 진정한 여자의 아름다움은 외모만 빼어나다고 다가 아니라는 노래다. 비교적 성에 개방되지 않
-
[SHOPPING] 휴가철 꼭 ‘걸쳐야’ 할 것들
수영복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, 8월에 주로 입지만, 정작 구입은 지금이 적기다. 그때쯤이면 마음에 드는 상품은 품절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. 수영복 신상품은 보통 5월
-
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도형은 세상, 나는 점
학창 시절 기억나세요? 수학 시간에 ‘도형’을 배웠잖아요. 삼각형, 사각형, 마름모 등의 도형에 이런저런 공식을 외우곤 했죠. 그런데 도형의 시작이 뭔지 아세요? 그건 바로 ‘점’
-
무인 정찰기·공격기 2000년부터 실전 배치
▶지난 2006년 선보인 위험지역 투입 용도의 견마로봇 모델. 2004년 이라크 아르빌에 한국의 자이툰 부대가 파견될 당시 부대원과 함께 무인 로봇이 동행했다. 한국과학기술연구원,
-
“美 공화당 조직 이끈다” ‘코리아 파수꾼’의 꿈 & 야망
북파공작원 출신 재미교포가 미국 공화당의 ‘실세’로 활동하고 있다. 누구일까? 리처드 닉슨부터 조지 W. 부시까지 35년 이상 공화당의 ‘킹메이커’이자 ‘터줏대감’으로 확고하게 자
-
남이 해도 될 일 하고 있진 않은가
현재 맡은 일만 잘하는 A대리와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이를 리드하는 B대리 중 회사는 어느 쪽을 선호할까. 시장 변화가 크지 않았던 예전에는 A대리 같은 인물도 괜찮았다. 묵묵히
-
뉴욕 아파트 - 서울 한옥의 ‘문화 충돌’
서도호씨의 설치 ‘떨어진 별 1/5’. 작품 뒤로 돌아가면 세로로 절개된 아파트 내부가 고스란히 보인다. 방방마다 다른 벽지와 가구, 바닥에 떨어진 신문 조각까지 극사실적으로 재현
-
[SHOPPING] 언제나 ‘해’처럼 … 장마철의 ‘친구’들
장마가 시작됐다. 올해 장마는 지난해보다 4일 먼저, 평년보다는 2~7일 먼저 찾아왔다. 지루한 장마의 끝이 언제가 될지는 예견하기 어렵다. 기상청이 올해부터는 장마 종료 시기를